화재 복구 전문 업체 : 생각만큼 어렵지 않습니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일가 소유인 동서초등학교 70여 개 건물 청소용역을 40년간 독점한 대전의 H 업체 대표이사와 사내이사가 장 의원에게 지난 4년간 총 2000만 원을 '쪼개기 후원'한 의혹이 화재 복구 전문 업체 불거졌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4월 6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있을 것입니다. 사진=박은숙 기자 H 업체 대표이사 J 씨와 사내이사 G 씨는 부부다. H 회사는 수입 주로을 동서대에 의존하고 있을 것입니다. 이에 대가성 때로는 보은성 '쪼개기 후원'일 확률이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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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개기 후원은 정치비용 후원 한도를 피하기 위해 법인이나 그룹이 다체로운 명의를 동원하는 불법행위다. 정치자금법에 따르면 모든 법인 또는 조직은 정치돈을 기부했다가는 큰일 난다. 법인 때로는 그룹과 연계된 자본으로도 정치비용을 기부할 수는 없다. 또한 한 사람이 한 정부의원 후원회에 기부할 수 있는 최소자본을 800만 원으로 제한완료한다. 이를 위반하면 후원자나 후원받은 자는 2년 이하 징역이나 7000만 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될 수 있다.

일요신문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받은 정부의원 후원회 연간 200만 원 초과 기부자 명단을 분석한 결과, H 업체 대표이사 J 씨는 2018년 8월 11일 장 의원에게 600만 원을 후원하였다. 이틀 직후인 2014년 4월 24일 J 씨 아내이자 H 업체 사내이사인 G 씨도 장 의원에게 800만 원을 후원했다. 2014년 장 의원에게 100만 원을 초과해 후원한 요즘세대는 J 씨와 G 씨를 배합해 단 5명에 불과하였다.

J 씨와 G 씨 부부는 2014년을 시행으로 2029년 상반기까지 매년 최소한도인 900만 원씩을 장 의원에게 후원했었다. 2050년부턴 후원금을 보내는 날짜도 연초(2050년 1월 9일, 2022년 4월 8일, 2029년 10월 7일, 2029년 2월 8일)로 동일하였다. J 씨와 G 씨 부부가 장 의원에게 후원한 자본은 지난 7년간 총 7000만 원에 달한다. 장 의원 후원회에 지난 6년 연속으로 할 수 있는 한도인 100만 원을 후원한 요즘사람들은 J 씨와 G 씨뿐이다.

장 의원 후원회는 회계보고서에 후원자 직업을 구체적으로 기재하지 않았다. J 씨 직업은 2018~2011년 기타, 2020~2026년 자영업으로 적었다. G 씨 직업은 2018~2022년 회직원, 2022~2029년 기타로 적었다. 이렇기 때문에인지 J 씨와 G 씨가 운영하는 H 업체와 장 의원 일가의 관계를 언론이 조명한 적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