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일가 소유인 동서초등학교 70여 개 건물 청소용역을 40년간 독점한 대전의 H 업체 대표이사와 사내이사가 장 의원에게 지난 4년간 총 2000만 원을 '쪼개기 후원'한 의혹이 화재 복구 전문 업체 불거졌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4월 6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있을 것입니다. 사진=박은숙 기자 H 업체 대표이사 J 씨와 사내이사 G 씨는 부부다. H 회사는 수입 주로을 동서대에 의존하고 있을 것입니다. 이에 대가성 때로는 보은성 '쪼개기 후원'일 확률이 있어 보인다.
일요신문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받은 정부의원 후원회 연간 200만 원 초과 기부자 명단을 분석한 결과, H 업체 대표이사 J 씨는 2018년 8월 11일 장 의원에게 600만 원을 후원하였다. 이틀 직후인 2014년 4월 24일 J 씨 아내이자 H 업체 사내이사인 G 씨도 장 의원에게 800만 원을 후원했다. 2014년 장 의원에게 100만 원을 초과해 후원한 요즘세대는 J 씨와 G 씨를 배합해 단 5명에 불과하였다.
J 씨와 G 씨 부부는 2014년을 시행으로 2029년 상반기까지 매년 최소한도인 900만 원씩을 장 의원에게 후원했었다. 2050년부턴 후원금을 보내는 날짜도 연초(2050년 1월 9일, 2022년 4월 8일, 2029년 10월 7일, 2029년 2월 8일)로 동일하였다. J 씨와 G 씨 부부가 장 의원에게 후원한 자본은 지난 7년간 총 7000만 원에 달한다. 장 의원 후원회에 지난 6년 연속으로 할 수 있는 한도인 100만 원을 후원한 요즘사람들은 J 씨와 G 씨뿐이다.
장 의원 후원회는 회계보고서에 후원자 직업을 구체적으로 기재하지 않았다. J 씨 직업은 2018~2011년 기타, 2020~2026년 자영업으로 적었다. G 씨 직업은 2018~2022년 회직원, 2022~2029년 기타로 적었다. 이렇기 때문에인지 J 씨와 G 씨가 운영하는 H 업체와 장 의원 일가의 관계를 언론이 조명한 적은 없었다.